한국 이란 축구 중계 (역대 전적, VAR)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의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지역 최종 3차 예선 4차전에서 이란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10월 12일 22시 30분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A조 4차전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 3차 예선전은 12개 국가가 2개 조로 나뉘어 2차례의 풀 리그를 펼친 뒤 각조 1,2위 팀 총 4팀은 아시아 대표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각 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리한 팀이 다시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아시아지역 3차 예선 A조에 속해있으며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5팀과 함께 1라운드 5 경기, 2라운드 5경기 등 총 10차례의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편성


A조
이란(22위), 대한민국(36위), 아랍에미리트(69위), 이라크(72위), 시리아(81위), 레바논(97위)

B조
일본(26위), 호주(32위), 사우디아라비아(56위), 중국(75위), 오만(78위), 베트남(95위)

3차 예선 경기일정

1차전(9월2일, 서울) : 대한민국 0 VS 0 이라크
2차전(9월7일, 서울) : 대한민국 1 VS 0 레바논
3차전(10월7일, 안산) : 대한민국 2 VS 1 시리아
4차전(10월12일, 이란) : 대한민국 VS 이란
5차전(11월11일) : 대한민국 VS 아랍에메리트
6차전(11월16일) : 대한민국 VS 이라크
7차전(22년1월27일) : 대한민국 VS 레바논
8차전(22년2월1일) : 대한민국 VS 시리아
9차전(22년3월24일) : 대한민국 VS 이란
10차전(22년3월29일) : 대한민국 VS 아랍에미리트

출처 : KFA

대한민국 VS 이란 역대 전적

 

대한민국과 이란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최종예선에서만 4회 연속 같은 조가 되는 질긴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란과는 A대표팀 기준으로 31차례 대결을 벌여 9승 9무 13패로 우리나라가 열세입니다. 이란과의 경기에서 마지막 승리가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일정도로 이란과의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본지도 오래입니다. 이후 6경기에서 2무 4패로 절대적 열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FIFA 랭킹은 22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습니다. 현재 최종예선 A조에서 유일하게 2연승을 챙기며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앞서 열린 최종예선에서 1무 1패로 밀렸고, 이후 친선경기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4연패를 당했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는 2번 모두 무승부를 이끌어냈고 최종예선을 1위로 통과했었는데 이 최종예선이 이란에 우위를 점했던 마지막 시기입니다.

이번 이란 원정경기에서 이란을 넘어서야 조 1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란을 잡고 11월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홈경기를 승리로 가져온다면 한국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달성하기 쉬운 목표는 아닙니다.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의 경기는 버거울 수 있습니다.

원정경기인만큼 무승부로 승점 1점만 챙겨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입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우리는 이기기 위해 뛸 것이다. 무승부를 노리고 가는 것이 아니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출처:KFA


아자디 스타디움 원정

한국은 이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지금까지 총 7경기를 펼쳤는데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2무 5패로 절대적 열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해발 1200M 고지대에 위치한 경기장으로 원정 경기를 치루는 타국 선수들이 짧은 시간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 이란의 이슬람 율법떄문에 월드컵 경기장에는 남성만 입장할 수 있는데 10만명에 달하는 남성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역시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습니다.

출처 : KFA

이란전 중계

이번 아자디스타디움 원정 중계는 TVN과 쿠팡 플레이, 티빙(TVING)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무관중? 무 VAR?

한국시간 9일, 이란 매체에 따르면 오는 9월 12일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별리그 4차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2가지 변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관중

당초 이란 현지 언론들은 12일 아자디스타디움에 여성 약 3500명과 더불어 약 1만 명의 관중이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었습니다. 하지만 12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에 관중이 들어갈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한국과의 경기에 관중을 입장시키는 문제에 대하여 보건부와 정부가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했다고 함께 전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연맹의 규정에는 현재 코로나19의 상황에서 관중의 입장과 함께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14일 전 필요한 서신을 주고받아야 하고, 반드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관중이 참석할 수 있다고 되어있지만, 이란 축구연맹은 지금까지 아시아 축구연맹과 관중 유무에 대한 어떠한 대책도 논의하지 않아 무관중 경기가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경기 당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경우에는 오히려 우리나라 대표팀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열렬한 현지의 관중이 없다는 것은 대표팀에게는 조금이라도 압박감을 덜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무 VAR

이란의 한 매체는 이란 축구연맹 심판위원장의 말을 인용하여 아자디 스타디움에 비디오판독 시스템(VAR)을 설치했으나 사용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란은 최근 아자디스타디움에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을 설치하였고, 한국전에서 이 VAR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8일 모니터 중 하나가 처음으로 설치되어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으며 다른 모니터들도 설치 완료하여 한국전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축구연맹이 이란에 VAR관련 특별심판을 보낸다면 이 VAR 시스템을 가동하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VAR을 켜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아시아축구연맹이 VAR 관련 심판을 보내지 않는다면 VAR 없이 경기를 진행하겠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란 축구연맹은 아시아 축구연맹에 VAR 특별 심판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아자디 스타디움의 VAR은 이란에 대한 국가 제재 때문에 아시아 축구연맹과 계약된 15개 회사가 아닌 비인가 업체를 통해 설치되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사용 승인이 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한국 이란전에서는 VAR 사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VAR는 현대 축구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본이 되었습니다. VAR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전적으로 심판에만 의존해야 하는 만큼 우리나라 대표팀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원정 전세기 띄웠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란으로 가는 원정경기를 위해 카타르항공의 전세기를 띄웁니다. 이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전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대한축구협회의 지원 중 하나입니다. 전세기는 출국 시에만 사용된다고 합니다. 전세기의 가격은 대략 약 4억 원 정도라고 하니 이번 아시아 예선 4차 경기를 반드시 이겨 이란에게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KFA
출처 : KFA

선발 명단

 


10월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와 이란전의 소집 명단입니다. 이란전의 선발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 KFA
출처 : KFA
출처 : KFA
출처 :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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